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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뉴스

김연경, 세계올스타전에서 '배구 여제'로서의 마지막 무대 장식

by Editor_Yun 2025. 5. 19.

KYK 인비테이셔널 2025, 은퇴와 감독 데뷔가 교차 무대 선보여


2025년 5월 1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는 전 세계 배구 팬들이 주목한 특별한 경기가 열렸습니다. 여자배구 세계올스타전 'KYK 인비테이셔널 2025'는 '배구 여제' 김연경 선수의 마지막 공식 경기이자 감독으로서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역사적인 무대였습니다.


김연경, 감독과 선수로 모두 빛나다

김연경은 이날 경기에서 1, 3세트에는 감독으로, 2, 4세트에는 선수로 직접 출전했습니다. '팀 스타'의 감독 겸 선수로 활약하며 특유의 경기 감각과 리더십을 모두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마지막 4세트에서는 혼자 3점을 몰아치며 팀을 80대 63 승리로 이끌며 유종의 미를 거뒀습니다.


세계 선수들의 헹가래, 깊은 우정과 존경의 상징

경기 종료 후, 세계 각국의 여자배구 스타들은 김연경을 헹가래 치며 존경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브라질의 나탈리아는 눈물을 흘리며 "김연경은 최고의 선수이자 친구였다"고 말했고, 팬들은 환호와 박수로 그녀의 마지막을 함께 축하했습니다. 이 장면은 한국 스포츠 역사에 길이 남을 명장면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은퇴 아닌 새로운 시작, 김연경의 다음 행보

김연경은 이번 대회를 통해 단순히 은퇴를 알리는 것뿐 아니라 감독과 스포츠 행정가로서의 첫 걸음을 내디뎠습니다. 경기 운영과 팀 구성, 현장 지휘까지 경험하며 다양한 역할을 소화한 그녀는 앞으로도 한국 배구 발전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인터뷰에서 김연경은 “이제는 푹 쉬면서 다음을 준비하겠다”고 전하며, 골프와 테니스 등 개인적인 도전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팬들과 함께한 마지막 인사, 감동의 순간

이날 체육관을 가득 메운 팬들은 스마트폰 조명을 흔들며 김연경의 마지막 경기를 함께했습니다. 김연경은 "많은 분 앞에서 은퇴식을 한다는 것이 영광이다. 이 무대는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그녀의 은퇴는 단순한 이별이 아닌,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는 새로운 약속처럼 느껴졌습니다.


김연경 은퇴가 갖는 한국 배구계의 의미

김연경의 은퇴는 한국 여자배구의 한 시대가 막을 내렸음을 뜻합니다. 그러나 동시에, 그녀의 새로운 역할이 기대되는 시작점이기도 합니다. 김연경은 여전히 배구계에 머무르며 후배 양성, 국제 교류, 스포츠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나설 예정입니다.


김연경의 은퇴, 세계 배구 팬들의 반응

김연경은 이미 세계 무대에서 활약해온 전설적인 인물입니다. 이번 경기 후 해외 배구 팬들과 언론들은 SNS와 각종 채널을 통해 아쉬움과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김연경은 그들에게도 존경받는 선수이자 롤모델로 남아 있을 것입니다.


그녀가 남긴 메시지, 그리고 앞으로

김연경은 마지막 인사에서 "배구를 정말 오래 했고, 행복했다. 이제는 후배들을 도우며 또 다른 길을 걷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팬들에게는 "항상 응원해줘서 감사하다"는 메시지를 남기며, 그 어느 때보다 진심 어린 작별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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