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친구들과 또는 가족들과 스페인 여행을 하려는데 시내는 어떻게 가야 하는지, 한국처럼 지하철이 잘 되어 있는지 아니면 택시를 타고 가야 하는지 아니면 우버를 타야 하는지 고민이 많으실 겁니다. 저도 그랬는데요, 지하철은 좀 불안하고 택시를 타자니 비용 문제가 발생하고 그럼 버스를 타자니 어떻게 하는지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이 콘텐츠를 작성합니다. 오늘 우리는 버스를 타고 시내로 가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마드리드에서 숙소 구하기, 숙소 정보
자, 일단 시내라고 하면 어딘지 너무 광범위하죠? 저희가 묵었던 곳은 호텔이 아닌 아파트형 숙소였는데요, 숙소 이름이 '60 Balconies Art.'라는 곳으로 위치가 '레티로 공원(Parque de el Retiro)'과 '아토차 기차역(estacion Madrid Puerta de Atocha)'하고 가깝고 또 시티투어 버스를 타는 정류장과도 바로 1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서 정말 최적의 장소였는데요.
숙소가 어딘지 장황하게 설명하는 이유는 바로 바라하스 국제공항에서 한 번만 버스를 타면 바로 시내 숙소 근처인 '아토차 기차역'에서 내릴 수 있고 걸어서 10분도 안되어 숙소에 도착할 수 있기 때문에 설명을 드렸습니다.
바라하스 국제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방법(버스, 지하철)
바라하스 국제공항에 내려서 입국 수속을 마치고 짐까지 찾으면 출구로 나가게 되는데요, 출구 바로 앞에서 아래 사진과 같은 표지판을 보게 될 거예요. 아래 흰색 상자를 보시면 화살표가 아래 방향으로 되어 있고 주차장과 버스 표시가 있죠? 'City Center(Centro Ciudad)'라고 적혀 있습니다. 헷갈리시면 안 되는 게 저 화살표가 아래층으로 가라는 뜻이 아니라 출입문 밖으로 나가라는 뜻이에요.
흰색 상자 오른쪽 방향 표지판을 보시면 화살표가 오른쪽 방향으로 되어있죠? 지하철 표시가 있고요, 오른쪽을 보시면 에스컬레이터가 있으니 타고 아래로 내려가시면 바로 지하철 표를 끊을 수 있는 티켓 창구로 갈 수 있습니다. 지하철을 이용하실 분들은 출입구를 바라보고 있는 방향에서 오른쪽 아래로 가시면 되겠습니다.
아무튼 출입구를 나와서 길을 하나 건너주면 바로 버스를 타는 곳이 있어요. 공항 순환버스(녹색)도 있고 오늘 우리가 타려고 하는 대상인 파란색의 203번 버스가 있습니다. 203번 버스의 종착역이 아토차(Atocha) 역인데요, 몇 개의 정거장을 거쳐서 종착역인 아토차까지 대략 30분 정도면 갈 수 있어요.
요금은 5유로, 현금이나 카드로 결재 가능해요(2023.6.23 기준).
버스에 올라티면 수화물을 보관하는 장소가 따로 있고 편하게 의자에 앉아서 바깥 풍경을 구경하면 어느새 시내에 도착을 하게 됩니다.
아토차(Atocha) 역 또는 아토차 기차역
버스에서 내리는 곳이 바로 아토차 기차역인데요, 바라하스 국제공항에서 바로 아토차 기차역까지 30분이면 도착을 합니다.
빨간색으로 동그라미 친 곳에 버스가 정차를 하는데요, 내린 곳에서 숙소인 '60 Balconies Art.'라는 아파트형 숙소까지 걸어서 대략 7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어서 편의성이 좋고 또 나중에 바르셀로나로 기차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아토차역 인근으로 숙소를 잡으시는 것이 여러모로 편하실 수 있습니다.
그럼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좋아요를 눌러주시면 저뿐만 아니라 스페인 마드리드 여행을 하시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될 거예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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