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자신만의 루틴이 있습니다.
생활습관이라고도 이야기할 수 있겠는데요.
사실 우리의 생활을 들여다보면 수많은 루틴으로 채워져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는 저마다의 루틴이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화장실부터 가고 양치를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샤워부터 하는 사람이 있고 또 어떤 사람은 일어나자마자 밖으로 나가서 운동을 하는 사람도 있죠.
사람마다 그동안 쌓아 올린 행동양식이 다르기 때문에 생활습관은 모두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나의 생활습관 즉 루틴이 내 성공에 도움이 되느냐 아니냐가 다를 뿐이죠.
성공하는 데 있어 특별한 루틴이 필요할까요?
성공하는 사람들은 특별한 생활루틴을 가지고 있을까요?
영국에서 가장 빨리 자수성가를 한 롭 무어의 「부와 성공의 기회」의 내용을 바탕으로 간략하게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저자 롭 무어는 빈털터리에서 부동산 투자를 비롯해 8개의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부자가 된 영국의 자수성가 사업가입니다.
가난한 화가로서 그림을 팔아 생계를 유지하다가 아버지가 정신병동에 수감되면서 각성을 했다고 하는데요.
사실 저자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흙수저라고 볼 수 있는데 여러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잡아 가장 빠른 시간 안에 큰돈을 벌었고 젊은 나이에 성공을 하였습니다. 책에는 기회에 대해 여러 번 강조하였는데요, 인상 깊은 구절이 있어서 제 식대로 옮겨와 봤습니다.
"기회는 도처에 널려있다. 기회를 인지하는 게 중요하고 인지하지 못한다고 할지라도 기회는 늘 내 주변에 있다. 기회를 발견했다면 바로 행동을 해야 한다. 기회를 놓치지 말고 붙잡아야 하기 때문에 할 수 있다는 마음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단 시작하면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그렇지 않다. 시작하는 것과 시작한 후 추진력을 유지하는 것은 다른 이야기다. 시작하고 보니 내가 생각했던 것과 다르고 처음 느꼈던 설렘이 사라진다고 해도 추진력을 잃지 말고 밀어붙여야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루틴을 관리할 줄 알아야 한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루틴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오전 루틴, 오후 루틴 또는 전날에 해야 하는 것이라던가 다이어리를 쓴다든가 마음을 다잡는 등 다양한 루틴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나만의 루틴을 만들기 전에 나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직장인으로서 나는 무엇을 하고 싶은가, 어떤 자기계발을 하고 싶은가에 대한 고찰이 있는가,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이 선행이 되어야 합니다.
당장 사는 게 바빠서 주어진 일에만 집중하여 그저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상태라면, 즉 생각하면서 내 삶을 주도적으로 사는 것이 아닌 주어진 상황에 맞춰 생각하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면 내 삶에 내가 종속되어 있는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자기개발을 한다고 하더라도 이것저것 기웃대다가 그냥 그만둘 가능성이 거의 99.99%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거예요.
루틴을 생각하기 전에 일단 뭘 하고 싶은지에 대해 고민해 보라
롭 무어는 자신의 책에서 인생이 유한하기 때문에 가치가 있고 그렇기 때문에 재미가 있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만약 우리의 인생이 무한하다면 시간의 제약이 없을 것이고 그렇다면 기회가 무한대이기 때문에 기회를 잡는 것이 무의미하겠죠.
그러나 우리의 인생은 유한하고 그렇기 때문에 내가 어떤 상황에 있던 어떤 계기로 인해 변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면 진지하게 고민하고 목적을 정하여 진지하게 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먼저 내가 뭘 하고 싶은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이 선행이 되어야 합니다.
저자는 '만약 앞으로 1년만 살 수 있다고 가정하고 즉, 1년 시한부 인생이라면 무엇을 하고 싶을지 목록으로 적어보라'라고 했는데요.
이 말을 다시 말하자면, 자신의 인생에 있어 정말로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해 보라는 의미라고 해석했습니다.
목적이 있다면 보다 더 집중하여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한 목표를 세우게 되고 그러한 과정을 거치다 보면 결국 내가 원하는 성공을 얻게 되는 것 같습니다.
뭘 할지 모르겠다면 독서를 내 생활의 루틴으로 설정해 보세요
사실 하루를 바쁘게 사는 직장인 입장에서 자기계발에 시간을 투자하는 것 자체가 어렵습니다.
직장인이 아니더라도 그동안 내가 쌓아왔던 생활 루틴이 있는데 이것을 한 번에 바꾸는 것 역시 쉽지가 않습니다.
만약 내가 하고 싶은 것이 명확하다면 그것에 시간을 투자하면 되겠지만 아직 뭘 할지도 모르겠다면 독서를 통해 탐색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하루 30분 독서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즉, 독서가 내 생활의 새로운 루틴으로 자리 잡는다면 조금씩 독서했던 시간이 복리로 쌓여 내가 원하고자 하는 것을 더 빨리 찾게 되고 더 지혜로운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롭 무어는 독서를 하면 시야와 세계를 넓혀주고 온갖 분야의 지식을 배울 수 있다고 했습니다.
오프라 윈프리는 독서를 하면 우리의 시야를 열어주고 우리 자신을 드러내게 하며, 우리의 정신이 흡수할 수 있는 모든 것에 다가갈 길을 열어준다고 하였습니다. 무엇보다 독서를 통해 더 높은 곳에 오를 수 있어서 독서를 한다고 했어요.
빌 게이츠는 종이책들을 담은 가방을 가지고 다니면서 틈날 때마다 책을 읽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내가 평소에 독서를 자주 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위 유명인들처럼 독서하기란 사실 불가능합니다.
일단 내 생활패턴을 먼저 파악을 한 후 책을 읽을 수 있는 시간대를 파악해야 합니다.
새벽에 일어나서 읽을 수도 있고 아니면 출근하면서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읽는다거나 퇴근 후에 읽을 수도 있겠죠.
본인에게 적합한 시간대를 찾아서 일단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에게 맞는 독서 방법을 알고 있다면 잘된 일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다음의 순서대로 진행해 보길 저자는 제안하고 있습니다.
- 한 번도 읽지 않은 서로 다른 분야의 책 3권을 고른다. 예를 들어 관심분야(비즈니스, 자녀 교육, 운동, 취미 등 어떤 분야든 상관없다)에서 1권, 완전히 관심 없는 분야 1권, 소설책 1권.
- 각각의 책에 서로 다른 독서 포맷을 선택한다. 예를 들어 하나는 종이책, 다른 하나는 전자책, 나머지는 오디오북 형태.
- 세 권을 기간을 정해 읽는다. 되도록 3주 안에 읽는 것을 목표로 한다.
- 각 책을 읽으면서 새로운 내용이나 중요한 점을 메모하고 각 책에서 배운 핵심을 따로 정리한 세 장의 카드를 만든다.
- 어떤 형태의 독서가 나에게 가장 잘 맞는지 생각해 본다. 어떤 포맷일 때 머리에 가장 잘 들어오고 읽을 때 재미가 있었는가?
일단 독서에 취미를 붙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책을 읽는 것 자체가 어렵다면 일단 표지에 쓰인 제목이라도 읽고 덮으세요.
그다음은 목차를 한번 읽어보고 덮고 한 5분 정도 읽어보고 덮고 그다음은 10분 정도 읽어보는 등 점차적으로 책 읽는 시간을 늘려나가는 게 좋습니다.
중요한 것은 주말을 제외하고 매일 일정한 시간대에 책을 읽는 게 중요합니다.
책 읽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지요.
오늘은 롭 무어의 「부와 성공의 기회」 내용 중 아주 일부만 가져와서 독서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해 봤습니다.
내가 뭘 해야 할지 모를 때 독서는 우리에게 길을 제시해 줍니다.
자기계발에 뜻이 있다면 그리고 뭘 해야 할지 모른다면 독서하는 습관을 들여 다른 사람의 삶과 역사를 들여다 보고 흥미가 생기는 분야가 나온다면 그 분야의 책을 10권 정도 추려서 한번 읽어보세요.
자청도 「역행자」에서 독서와 글쓰기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한 바 있습니다.
독서하고 그 내용을 요약하는 작업을 2년 정도 진행하였더니 본인의 두뇌가 더 발달되었고 지능도 예전에 비할 수 없이 좋아졌다고 했어요.
바쁘다는 핑계로 매일 똑같은 삶을 살고 있다면, 변하고 싶은데 마음만 있고 행동이 되지 않는다면 일단 책 읽는 습관먼저 들여 보시기를 제안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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