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대한민국 이탈리아 4강 경기 중계방송(해외에서 보기)

한걸음만 더 나아가면 U-20 월드컵 결승전에 오르게 됩니다. 이번 4강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승리만 하면 됩니다. 드디어 오는 6월 9일 오전 6시에 아르헨티나 라 플라타 스타디움에서 대한민국과 이탈리아의 U-20 월드컵 준결승전을 치르게 됩니다.

 

 

U-20 월드컵 이탈리아 전적

이탈리아는 유럽의 강호로서 FIFA 랭킹 8위에 올라와 있는 팀입니다. 죽음의 조라고 불리던 D조에서 2승 1패의 기록으로 16강에 진출했고 16강에서는 잉글랜드를, 8강에서는 콜롬비아를 이기며 탁월한 위닝 멘탈리티로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이탈리아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선수는 '체사레 카사데이(첼시)'로 혼자 6골을 넣으며 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그는 조별리그에서 4골을 넣었고 토너먼트에 올라가서도 각 한 골씩 기록하는 등 페널티킥, 왼발슛, 헤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골을 기록했습니다. 카사데이는 이탈리아 대표팀을 거쳐 현재 첼시에서 뛰고 있는 장래성이 크게 기대되는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U-20 월드컵 대한민국 전적

한편 김은중 감독이 이끌고 있는 대한민국의 경우 주장인 이승원(강원 FC)의 활약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이승원은 이탈리아의 카사데이와 중앙에서 맞붙을 가능성이 크며, 그의 활약에 따라 경기의 결과가 좌우될 수 있습니다. 이승원은 공격적인 플레이어로 중앙에서 공격의 시발점을 잘 잡아주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는 세트피스로 4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탁월한 킥 실력을 뽐냈습니다. 이승원을 비롯한 한국의 미 더필더 들은 이탈리아의 카사데이를 잘 봉쇄하기 위해 수비적인 역할을 잘 수행해야 합니다. 한편, 이승원은 뛰어는 공격 센스와 기술, 영리한 플레이를 통해 상황을 해결하는 스타일이며, 특히 세트피스 상황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김은중 감독이 특별하게 공을 들인 것인 세트피스인데 이승원 선수의 뛰어는 센스 덕분에 전략이 빛을 발하는 것 같습니다.

 

대 이탈리아전 한국의 전략

이탈리아는 유럽의 강팀이고 카사데이가 매우 위협적인 선수인 것은 사실이지만 한국 대표팀 역시 이승원을 비롯하여 스트라이커 이영준(김천 상무) 역시 피지컬에서 외국 선수들과 밀리지 않으며, 배준호(대전 하나시티즌)는 창조성과 우아함으로 팀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준결승까지 올라간 한국 대표팀은 김은중 감독과 함께 4년 전 폴란드 대회에서의 결승 진출을 재현할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U-20 월드컵 4강 이탈리아 대한민국 경기 중계

 

20세 이하 월드컵(U-20) 4강 경기는 방송 3사를 비롯하여 아프리카 tv, 쿠팡 플레이 등 다양한 곳에서 중계를 하고 있습니다. 경기는 6월 9일 오전 6시에 진행이 됩니다만 해외에 거주하는 분들은 저작권 문제로 MBC, KBS 및 SBS 등 방송 3사의 중계를 보기가 어렵습니다. 방송 3사 공식 인터넷 홈페이지를 방문해도 중계방송이 플레이가 되지 않죠. 그럴 때는 유튜브에서 보고 싶은 방송 3사 채널을 찾으셔서 라이브 중계를 보시던가 아니면 FIFA에서 제공하는 라이브 링크로 경기를 볼 수 있습니다. 비록 영어로 중계방송이 나오는 게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축구 경기를 보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으니 공식 FIFA 홈페이지를 방문하셔서 경기를 보셔도 되겠습니다.